[골닷컴] 이준영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의 뎀벨레 이적제의를 거절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도르트문트 윙어 우스만 뎀벨레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2억 유로가 넘는 이적료에 네이마르를 PSG로 이적시킨 바르셀로나는 그 대체자를 찾기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각 리그의 최정상급 윙어들이 물망에 올랐다. 뎀벨레는 그중 가장 유력한 후보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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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의 이적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뎀벨레는 도르트문트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종의 '시위'인 셈이다. 도르트문트의 감독 피터 보츠는 훈련에 무단 결장한 뎀벨레에게 징계를 내렸다.
도르트문트의 스포츠 디렉터 미하엘 초어크는 징계 이후, 현재 팀내부의 상황을 설명했다. 협상은 있었던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이적이 성사될 것 같지 않다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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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와 뎀벨레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이 협상에서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내용은 현재 뎀벨레의 축구 재능, 유럽 이적시장 시세와 다소 동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도르트문트측은 "뎀벨레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1억 유로(한화 약 1,340억원)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바르셀로나를 압박했다. 작년 여름 1,500만 유로(한화 약 200억 원)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뎀벨레는 50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