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피르미누, 리버풀에 반전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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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두 브라질리언 쿠티뉴와 피르미누가 교체 투입 되자마자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두 브라질리언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서 후반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경기결과를 바꿔놓았다.

지난 4월 8일 잉글랜드 BET365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스토크 시티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보태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리버풀의 두명의 브라질선수 필리페 쿠티뉴(24)와 호베르투 피르미누(25)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고, 0-1로 지고있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나란히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후반 27분 피르미누가 전력질주를 하여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롱패스를 받아 그대로 한 발리슛이 스토크 시티의 리 캠프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든 순간이다.

이 환상적인 골로 리버풀은 2-1 역전을 했고, 더 놀라운건 이 골이 쿠티뉴의 골이 나온지 2분만에 곧바로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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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과감히 쿠티뉴와 피르미누를 벤치에 뒀고, 10대선수 벤 우드번 과 알렉산더 아놀드를 선발 출전시켰다.

한편, 스토크 시티 스쿼드에는 4명의 이전 리버풀 선수들(조 앨런, 찰리아담, 피터 크라우치, 글랜 존슨)이 포함되 있었다. 리버풀은 많은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때문에 베스트 라인업을 갖추지 못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44분 스토크 시티의 존 월터스에게 헤딩골을 먹혀 0-1로 리드를 빼았긴채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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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버풀에는 쿠티누와 피르미누가 있었다. 쿠티뉴와 피르미누가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섰고, 리버풀은 에너지를 찾았다.

쿠티뉴는 후반 25분 스토크 시티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12야드 밖에서 상대를 무너트리는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 골은 쿠티뉴의 30번째 프리미어리그 골로, 쿠티뉴는 브라질 선배이자 미들즈브러 출신 주니뉴 파울리스타(44)를 재치고 브라질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선수가 됐다. 그리고 이 골은 이번시즌 본인의 9번째 골로 작년에 기록한 8골을 넘어 본인 한시즌 최다골 기록도 갈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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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골이 터지고 불과 126초 후, 브라질 동료 피르미누가 엄청난 발리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2-1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팀들 가운데 가장 많이 역전승을 기록한 팀이 됐고, 지고있는 상황에서 승점 18점을 더 찾아왔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토크 시티 원정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리버풀은 2017년 첫 원정경기 승리를 가졌다.

한편, 이번경기에서 리버풀 골키퍼 시몬 미뇰레는 엄청난 선방을 펼쳤고, 특히 거의 들어갈 뻔한 사이도 베라히뇨와 찰리아담의 슛을 엄청난 세이브로 막아내 팀이 승점 3점을 보태는데 크게 일조했다.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클롭감독은 "미뇰레가 우리를 구했다"라고 한 뒤 "기쁘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라며 원정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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