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범수 에디터] 웨스트 브로미치와 재계약에 성공한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이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토니 풀리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허더스필즈 타운과 함께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본머스와 번리를 모두 1대 0으로 꺾으며 승점 6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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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의 선전의 근간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라인에 있다고 평가 받는다. 이집트 센터백 헤가지와 크레이그 도슨이 이끄는 수비는 웨스트 브로미치의 호성적의 기반이 되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23일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핵심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수비수 도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팀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나는 이 곳에서 선수로써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나는 팀과 함께 경력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경기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지난 몇 년간 우리 팀에는 좋은 센터백이 있었다.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올 시즌 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 자리에서 배우고,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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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리그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드레싱 룸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 되었다. 나는 우리 팀이 좋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으로 리그를 마치고, 컵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리그 2연승을 기록한 웨스트 브로미치는 27일 (현지시간) 아스날을 꺾은 스토크 시티를 만난다. 스토크 시티를 꺾고, 리그 3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