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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으로 가장 큰돈 버는 대표팀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대표팀이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와 '초대형' 계약을 완료하며 전 세계 주요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4일 새벽(한국시각) 나이키와 유니폼 스폰서 재계약을 맺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2018년 8월부터 2030년까지 약 12년간 나이키 유니폼을 입는 조건으로 4억 파운드(한화 약 5,936억 원)를 받는다. 나이키는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뿐만이 아니라 여자 대표팀, 그리고 나이별 대표팀 유니폼까지 전적으로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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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천문학적인 액수에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 외 대표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어느 대표팀이 유니폼 스폰서 계약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버는지를 가늠하는 건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국가별로 계약 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을 불문하고 총 계약액이 가장 많은 건 단연 12년, 4억 파운드를 받는 잉글랜드.

그러나 12년간 잉글랜드의 매년 유니폼 스폰서 수익은 약 3,330만 파운드(약 494억 원). 반면 매년 대표팀 유니폼 스폰서 수익이 가장 많은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은 작년 2015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아디다스와 계약을 맺고 있는데, 매년 4,250만 파운드(약 630억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다만 아디다스와 7년 계약을 맺은 독일의 총 계약액은 약 2억9천만 파운드(약 4,30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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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잉글랜드 외에는 프랑스(매년 3,620만 파운드, 나이키, 7년), 스페인(매년 3,390만 파운드, 아디다스, 11년), 브라질(매년 2,610만 파운드, 나이키, 10년) 등이 뒤를 이었다. 유니폼 스폰서 수익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이 아닌 대표팀은 브라질, 중국, 그리고 미국뿐이다. 또한, 이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권에 들지 못하는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 2016년 12월 현재 전 세계 대표팀 연별 유니폼 스폰서 수익

1. 독일, 아디다스, 매년 4천5백만 파운드(약 667억 원), 7년, 총액 2억9천7백만 파운드(약 4,407억 원)

2. 프랑스, 나이키, 매년 3,620만 파운드(약 537억 원), 7년, 총액 2억5천3백만 파운드(약 3,754억 원)

3. 스페인, 아디다스, 매년 3,390만 파운드(약 503억 원), 11년, 총액 3억7천3백만 파운드(약 5,535억 원)

4. 잉글랜드, 나이키, 매년 3,330만 파운드(약 494억 원), 12년, 총액 4억 파운드(약 5,936억 원)

5. 브라질, 나이키, 매년 2,610만 파운드(약 387억 원), 10년, 총액 2억6천1백만 파운드(약 3,873억 원)

6. 이탈리아, 푸마, 매년 2,120만 파운드(약 314억 원), 7년, 총액 1억4천8백만 파운드(약 2,196억 원)

7. 중국, 나이키, 매년 1,230만 파운드(약 182억 원), 11년, 총액 1억3천5백만 파운드(약 2,003억 원)

8. 러시아, 아디다스 매년 1,060만 파운드(약 157억 원)약 , 8년, 총액 8천4백80만 파운드(약 1,258억 원)

9. 미국, 나이키, 매년 720만 파운드(약 106억 원), 계약 기간 미발표

9. 네덜란드, 나이키, 매년 720만 파운드(약 106억 원), 10년, 총액 7천2백만 파운드(약 1,068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