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밀란의 테베스 영입 제안 거절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결국 카를로스 테베스는 '미아 신세'로 전락할까. 맨체스터 시티가 테베스 영입을 노려온 AC 밀란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ESPN 사커넷'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13일(한국시각) 테베스 영입을 추진해온 밀란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향후에도 기용할 뜻이 없는 테베스의 이적을 막은 이유는 밀란이 제시한 이적료가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이다.

당초 밀란은 임대 형식으로 테베스 영입을 시도했으나 완전 이적만을 고집한 맨시티의 요구에 따라 약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맨시티가 거절하며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맨시티는 테베스의 이적료로 최소 3,500만 파운드를 챙겨야 한다는 입장에서 단 한 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반면 밀란으로서는 시즌 도중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3,500만 파운드를 투자하는 건 부담스러운 상태다. 그러나 맨시티는 살 길은 이적 뿐인 테베스를 놓아주지 않는 한이 있어도 제값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밀란은 제시액을 상향조정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지난 달부터 끈질기게 추진해온 테베스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밀란은 맨시티 측과 단판을 짓기 위해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을 직접 잉글랜드로 보내며 테베스 영입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으나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테베스의 밀란행이 불투명해지자 이제 관심은 밀란의 라이벌 인테르에게 쏠리고 있다. 인테르도 그동안 테베스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시모 모라티 인테르 회장 역시 임대 후 영입 형식으로 테베스를 원하고 있다. 사실상 테베스의 거취는 오리무중인 셈이다.

테베스는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의 교체 출전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이적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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