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세리에A 우승은 유베 or 인테르, 로마는 글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인 둥가가 다가오는 2009/10 세리에A 에서 유벤투스와 인테르가 우승을 두고 패권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AS 로마에 대해서는 다소 낮은 기대치를 엿보였다.

세리에A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많은 팬들의 시선은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와 올 여름 화끈한 선수 보강을 단행한 유벤투스의 스쿠테토 경쟁. 그리고 카카 이적 이후 '새 시대 개막'을
선언한 AC 밀란의 첫 번째 시험무대에 쏠려있다.

브라질의 둥가 감독 역시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9/10 시즌 세리에A의 우승향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먼저 선수 시절 브라질 대표팀 동료였던 레오나르두가 이끄는 밀란에 대해 "카카와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밀란은 적잖은 문제점을 떠안고 있다. 지켜 보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문제점이 쉬워 보이겠지만 내 친구이자 밀란의 감독인 레오나르두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그는 유벤투스에 대한 전망은 "내가 보기에 유벤투스는 우승을 위한 준비가 잘 된 클럽이다. 올 여름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키 플레이어들의 이탈을 잘 지켜냈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둥가는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에 대해서 "그들은 에투를 영입했다. 에투는 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기 때문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 루시우의 영입 또한 주제 무리뉴 인테르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 여름 좋은 선수를 영입한 인테르가 새 시즌에도 강한 전력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로마에 대해서는 "로마는 현대적인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만약에 키 플레이어들이 부상을 당한다면 리그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로마의 얇은 선수층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현재 브라질 국가대표팀 이끌고 있는 둥가 감독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피오렌티나에서 뛰며 세리에A 부흥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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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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