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우샘프턴, 쿠만 감독 선임

[골닷컴] 정재훈 기자 = 로날드 쿠만이 사우샘프턴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우샘프턴은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홈페이지와 공식트위터를 통해 새 감독 선임 소식을 알렸다. 주인공은 쿠만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나자 사우샘프턴은 새로운 감독을 찾았고 결국 최근까지 페예노르트를 이끌었던 쿠만을 적임자로 선택했다.

쿠만 감독은 "사우샘프턴의 지휘봉을 잡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구단의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거절하기란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와 사우샘프턴은 같은 축구 철학과 같은 믿음이 있다"며 "사우샘프턴 이사 레스 리드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에게 적합한 구단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기쁨을 전했다.

쿠만은 다양한 리그를 거친 경험이 풍부한 감독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에서 코치를 수행한 쿠만은 이후 비테세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아약스, 벤피카, PSV 아인트호벤, 발렌시아, 알크마르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페예노르트를 지도했다. 잉글랜드 무대 도전은 처음이다.

비록 가는 곳마다 성공을 이끌지는 못했지만 최근 페예노르트를 지휘하며 인상적인 행보를 보였다. 쿠만은 페예노르트를 지난 시즌 아약스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