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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FC서울이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소속의 스페인 수비수 오스마르 이바녜스를 영입했다.

라싱 산탄데르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스페인 출신 수비수 오스마르(25)가 FC서울에 합류하게 됐다.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일 신년 파티 자리에서 오스마르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의 유망주 수비수로 꼽히던 오스마르는 라싱 산탄데르에서 1군 출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자 2012년에 놀랍게도 태국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했다. 부리람과 계약한 그는 곧바로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2013 시즌 부리람이 국내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AFC 챔피언스 리그(ACL) 8강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부리람은 2013 ACL 32강 조별라운드에서 FC서울과 한 조에 속했던 바 있다. 오스마르는 부리람의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해 FC서울을 상대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0-0 무승부를 이끌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스마르는 최근 잉글랜드의 레스터 시티 훈련에 합류해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으나, 결국 FC서울의 설득 끝에 K리그 진출로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부리람의 신년 파티 자리에서 "1년 반동안 함께한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감사한다. 덕분에 성공할 기회를 잡았다. 앞으로도 부리람이 성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부리람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FC서울은 2013 시즌을 끝으로 팀 개혁에 나섰고, 공격수 데얀 다미아노비치를 장수 세인티로 떠나보낸 데 이어 미드필더 몰리나 또한 이적 시장에 내놓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