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네덜란드, 이기긴했는데…"

[골닷컴] 김형준 인턴기자 =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감독은 터키전 승리에도 젊은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는 실망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8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에 열린 터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로빈 판 페르시, 루시아노 나르싱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EURO 2012 이후 새로이 '오렌지 군단'의 수장이 된 판 할 감독은 과감한 세대 교체를 단행하고 있어, 이번에 소집한 선수단에도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이 상당 수 포함됐다. 대신에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마크 판 봄멜, 그레고리 판 더 비엘 등은 제외됐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은 판 할 감독에게 만족을 안기지 못했다. 판 할은 네덜란드 언론 '텔레그라프'를 통해 "다릴 얀마트, 조르디 클라시, 마르틴스 인디는 전반전에 형편없는 경기를 펼쳤다. 인디는 후반전에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얀마트, 클라시는 그렇지 못해 빨리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며 신예들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그는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매우 기쁘다. 첫 경기 승리는 아주 중요하다"며 경기력에 대한 불만과는 별개로 결과에는 만족을 표시했다.

네덜란드는 12일 새벽 헝가리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판 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 헝가리전에선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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