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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자신의 요트와 첼시 구단 중 하나를 매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한다.

2008년을 강타한 금융위기로 로만은 상당한 타격을 받고 말았다. 233억 달러에 달하던 그의 자산은 무려 200억 달러의 손실을 입고 33억 달러로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로만은 소련 붕괴 이후 1990년대 국유 재산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와 국제 유가 폭락으로 러시아 철강기업들의 지분 가치가 폭락하며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첼시 또한 긴축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많은 스카우트들이 해고되었고,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자금이 없어 전력을 보강하기 어렵게 되었다. 반년 전까지만 해도 ‘최고 부자 구단’이던 첼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러시아 언론은 로만 구단주가 2억 파운드에 달하는 자신의 요트와 첼시 구단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로만은 상당한 ‘요트 마니아’로 알려져 있어 이미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 물색 작업이 시작되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로만의 요트에는 헬기 착륙장과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 어마어마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로만은 지인들을 이 요트로 초대해 파티를 열고 사업상 회의도 이 요트에서 진행하는 등 상당한 애착을 보여왔다.

아직까지 첼시 구단 측에서는 이러한 보도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그 동안 첼시는 로만에게 무이자로 대출을 받아 구단을 운영해왔기 때문에 그와 결별할 경우에는 부채 상환 문제로 더 큰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첼시는 로만에게 인수된 이후 대대적인 투자로 프리미어리그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5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성공을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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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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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팀으로 챔스 우승을! Goal.com manager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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