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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한 팀당 네 명 교체 제도 확대한다

AM 3:29 GMT+9 17. 6. 2.
Piece of paper used to substitute players in AFC Leopards - Ulinzi Stars
이미 시행 중인 네 명 교체 제도, UEFA 국가대항전으로 확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올여름 열리는 국가대항전에서도 한 경기에서 한 팀당 교체 선수 제한을 네 명으로 늘리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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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등 대다수 조직이 운영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한 팀이 경기당 교체할 수 있는 인원은 세 명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갈수록 현대 축구가 압박 강도와 경기 속도가 높아지며 교체 선수 인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 때문에 FIFA는 작년 리우 올림픽과 클럽 월드컵에서 경기가 연장에 돌입하면 팀당 네 번째 교체를 감행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후 지난 12월 열린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11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돼 출전하며 축구 역사상 최초의 네 번째 교체 선수로 기록됐다.

이에 UEFA 또한 FIFA의 교체 인원 확대 방안을 검토한 후 올여름 열리는 국가대항전에서 이와 같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FIFA가 주관하는 클럽 월드컵,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이어 팀당 네 명까지 교체 인원을 늘리는 제도가 도입될 UEFA 주관 대회는 6월 유럽 21세 이하 남자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7월 나란히 열리는 여자 EURO 2017과 19세 이하 남자 유럽선수권대회. UEFA는 작년 FIFA가 올림픽,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클럽 월드컵에서 시행한 제도와 마찬가지로 올여름 남녀 국제대회 토너먼트 단계에서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 팀당 교체 선수 인원을 네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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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 명 교체 제도는 최근 종료된 올 시즌 잉글랜드 축구계에서도 시도된 제도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올 시즌 FA컵 8강부터 경기가 연장에 돌입하면 네 번째 교체 선수를 허용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그 결과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과의 4강 경기 연장전 도중 라힘 스털링을 켈레치 이헤아나초로 교체하며 프리미어 리그 팀으로는 최초로 네 번째 선수 교체를 시도한 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