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 Herrera Paris Saint-Germain transfer announcement 2019Getty Images

PSG 간 에레라 "솔샤르는 날 잡으려고 했는데..."

▲에레라, FA로 PSG 이적
▲맨유는 이적료도 못 받고 에레라 잃었다
▲에레라 "솔샤르 감독은 나를 원했는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 데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에레라는 최근 맨유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달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됐다. 따라서 PSG는 이적료 없이 에레라를 영입할 수 있었다. 반면 맨유는 지난 2014년 여름 36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497억 원)에 애슬레틱 빌바오에서 영입한 에레라를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잃게 됐다. 게다가 맨유는 아직 올여름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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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에레라의 잔류를 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맨유 구단 측 또한 뒤늦게 에레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그때는 이미 에레라가 PSG 이적에 합의한 후였다.

에레라는 8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맨유 시절을 회상하며 "솔샤르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나를 팀에 남기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했다. 그러나 결국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맨유의 제안이 늦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이미 파리로 가는 데 동의한 상태였다. 그러나 나는 맨유에서 행복했다. 구단과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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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레라는 맨유와의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35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약 4억6331만 원)를 요구했다.

한편 최근 프리시즌 캠프를 소집한 맨유는 올여름 스완지 시티 측면 공격수 다니엘 제임스(21), 크리스탈 팰리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애런 완-비사카(21)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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