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HERE WE GO' 확인! '韓 최고 스타' 이강인, 아틀레티코 간다…佛 매체는 "이적 확정" 보도→프리미어리그서도 러브콜 '폭주'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긴 이적 사가(Saga)가 드디어 끝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에 정통한 '플래닛PSG'는 5일(이하 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로마노는 유튜브를 통해 "이강인은 특별한 상황에 처해 있다. 아틀레티코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의 레이더에도 포착됐다"며 "다만 그는 여전히 PSG에 중요한 자원이다. 주전은 아니나 로테이션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스폰서 측면에서도 핵심적인 선수다. 이강인의 이적은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미디어풋'은 4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됐다"고 못 박았다. 매체는 "그는 양면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유럽 최고의 팀인 PSG에 잔류해 주전 경쟁을 이어갈지 또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 고민하고 있다. 어찌 되든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올랜도 시티 SC 이적이 확정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점찍었다. 미디어풋은 "아틀레티코에 그리즈만의 이적은 단순한 득점원 그 이상을 잃게 되는 것"이라며 "구단 운영진은 공격의 한 축을 맡을 수 있는 자원을 찾고자 뒤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목표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막바지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선수의 영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이강인의 이름은 아틀레티코에 당연한 선택으로 떠올랐다. 그는 동세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PSG에서 제한적인 출전 시간은 아틀레티코에 큰 기회로 찾아왔다.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는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후보이자 그리즈만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삼았고, 그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RCD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해 온 뒤 매 시즌 1순위 교체 자원으로 분류됐을 뿐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줄어드는 출전 시간에 올겨울 이적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설득에 끝내 잔류했다.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영입은 사실상 이적료 협상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도시스 풋볼레라'는 6일 "알레마니가 이강인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파악했다"며 "알레마니는 이미 다음 시즌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에데르송(아탈란타 BC)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강인 영입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지불해야 할 이적료는 5천만 유로(약 869억 원)"라며 "알레마니는 PSG의 요구에 응하고자 하며 이적료 지불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이 중 20%는 목표 달성에 따른 보너스 형태로 분할 지급하도록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 시메오네는 이강인에게 큰 호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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