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훈련대한축구협회

[GOAL LIVE] 캡틴 손흥민 없지만…벤투호, 강추위에도 구슬땀 흘리며 훈련 매진

[골닷컴, 파주] 강동훈 기자 = 주장 손흥민(29)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데다가 강추위와 빗방울까지 힘든 환경의 연속이지만 벤투호는 훈련에 매진했다. 기필코 2연전을 승리로 가져오겠다는 결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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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하루 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은 오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UAE5차전을 치른 후 출국해 17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갖는다. 현재 한국(승점 8)은 이란(승점 10)에 이어 A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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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틀 후에 UAE와 맞붙지만 현재 한국의 사정은 여의치 않다.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과 핵심 수비수 김민재(24)의 복귀가 늦춰지면서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내일 단 하루뿐이다. 손흥민과 김민재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하루 늦게 합류하게 됐는데, 그마저도 오후 늦게서야 파주NFC에 도착한다. 때문에 사실상 오늘은 회복에 중점을 두고, 내일 하루 본격적인 훈련을 마치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대해 벤투 감독은 "이 상황을 다르게 할 수 있는 해결책이 없다. 9월과 10월에도 마찬가지였다.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 많은 시간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해결책을 찾아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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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합류가 늦춰진 점은 뼈아프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훈련에 매진했다. 황희찬(25)과 오늘 합류한 황인범(25)은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회복 훈련에 중점을 뒀고, 다른 선수들은 야외 연습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홈경기는 관중이 100%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팬분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겠다는 필승 각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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