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정우영 골세리머니Getty Images

[GOAL 리뷰] '정우영&권창훈 결장' 프라이부르크, 아우크스와 1-1 무승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권창훈과 정우영이 프라이부크르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 밤(한국시각)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소속팀 복귀 후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았던 권창훈은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이번 경기에서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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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명단에 포함된 정우영의 경우 내심 교체 출전을 기대했지만,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전반만 해도 홈 팀 아우크스부르크가 좀 더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후반 들어 프라이부르크 또한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상대 수비진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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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9분 프라이부르크의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그리포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받은 그리포는 한 번의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포의 정확한 위치 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 또한 후반 39분 바르가스가 동점골을 가동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높은 크로스를 반대쪽 왼쪽 측면에 있던 바르가스가 절묘한 오른발 인사이드 감아차기 슈팅으로 1-1 균형의 추를 맞췄다. 바르가스 슈팅도 좋았지만, 운이 따른 동점골이었다. 바르가스 슈팅은 프라이부르크의 슈미트를 맞고 굴절되며,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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