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rpool celebrate Mo Salah goal vs AC Milan, 2021-22Getty

[GOAL 리뷰] ‘살라+오리기 골’ 리버풀, 2-1 역전 승…밀란 조별리그 탈락

[골닷컴] 배시온 기자= AC밀란과 리버풀은 7일(현지시간) 산 시로 경기장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리버풀은 알리송, 살라, 마네를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살라와 오리기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밀란은 토모리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듯 했으나 리버풀에게 역전승을 허용하며 조 4위로 조별리그 탈락을 면하지 못했다.

밀란은 4-3-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마이크 메냥, 테오 에르난데스, 알레시오 로마뇰리, 피카요 토모리, 피에르 칼룰루, 라데 크루니치, 프랑크 케시에, 산드로 토날리, 브라힘 디아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주니오르 메시아스가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커,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나다니엘 필립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네코 윌리엄스, 미나미노 타쿠미, 타일러 모튼,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사디오 마네, 디보크 오리기, 모하메드 살라가 선발로 나섰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전반전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던 중, 밀란이 먼저 침묵을 깼다. 전반 28분, 코너킥에서 넘어온 공을 알리송이 한 번 쳐냈으나 토모리가 튕겨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로테이션에도 선발 자리를 굳건히 지킨 살라가 결국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먼저 시도한 슈팅을 메냥 골키퍼가 쳐냈고, 골대 앞에 있던 살라가 이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시도한 슈팅이 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의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9분, 메냥은 마네가 먼저 시도한 공격을 막았지만 조금 전 상황처럼 오리기가 바로 이어 시도한 공까지 막아내지 못했다. 어느새 리버풀이 2-1로 경기를 앞서갔다.

밀란은 16강 진출을 위해 한 골이 절실했다. 하지만 공격 전개는 쉽지 않았고 끝내 스코어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고 밀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