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 2골' 그리피스 "아쉽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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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으로 2골을 기록한 스코틀랜드 공격수 그리피스가 기쁘기도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셀틱 공격수이자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공격수 레이 그리피스(26)가 프리킥 2골을 기록하고도 무승부를 기록한 뒤 복잡한 감정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햄던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F조 6차전 스코들랜드가 그리피스의 프리킥 2골에 힘입어 잉글랜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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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는 후반 25분 잉글랜드 공격수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42분과 후반 45분 그리피스가 연속해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그대로 끝날것 같던 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8분 잉글랜드의 새로운 주장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인해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그리피스는 "복잡한 감정이든다. 기쁘기도 하지만 큰 타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우리에게는 소중한 승점 1점이다"라며 2골을 넣은 것에 대해 "영웅으로 기억되길 원하지 않는다. 단지 하나의 팀원으로써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길 원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리킥 골에 대해 "아마도 두번째 골을 넣었을때는 내가 축구하면서 느껴본 최고의 기분이였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첫번째 프리킥 상황때 찰리 멀그루가 차고싶어 했다. 나도 차고 싶다고 말했고, 찰리 멀그루가 양보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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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번째 프리킥 상황에 대해 그는 "두번째 프리킥때 멀그루가 나에게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달라고 격려해줬다"라며 "공이 수비벽을 넘는 순간 골이 들어갈 것을 직감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종료직전) 케인이 골을 성공시킨 순간 주저 앉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고 그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승리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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