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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EPL 우승 + 4위 경쟁, 이 남자에게 달렸다

AM 7:29 GMT+9 19. 4. 30.
로저스
레스터 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 남은 두 경기서 맨시티-첼시와 맞대결…리버풀 감독-첼시 코치 출신으로 이목 집중

[골닷컴] 윤민수 기자, 이성모 기자 =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우승 경쟁과 특이한 4위 경쟁으로 주목받고 있는 EPL의 이번 시즌, 남은 시즌 향방은 이 남자에게 달렸다.

어느덧 2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2018/19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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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 놓인 6팀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한 남자가 있다. 다름 아닌 레스터 시티의 감독 브랜든 로저스다.

지난 2월 경질당한 퓌엘 감독을 대신해 레스터의 지휘봉을 잡은 로저스 감독은 4년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며 화제를 모았다. 로저스 감독 부임 후 레스터는 5승 1무 2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레스터의 남은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맨시티(원정), 첼시(홈)를 차례로 상대한다. 우승과 4위권 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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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감독과 레스터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로저스 감독의 전 소속팀들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2013/14 시즌 당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로저스 감독은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던 바 있다. 리버풀은 그 후 5년만에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따낸다면 전 소속팀인 리버풀에게 큰 선물을 안겨줄 수 있다.

리그 최종전인 첼시와의 경기 또한 로저스 감독에게 특별하다. 로저스 감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첼시의 유소년 팀 감독과 성인 팀 코치를 맡았던 바 있다. 현재 승점 68점으로 4위에 위치한 첼시는 5위 아스널(66점), 6위 맨유(65점)과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최종전인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챔스 진출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4년만에 돌아와 시즌 막판 프리미어리그의 판도를 뒤흔들 키를 쥐게 된 로저스 감독. 레스터 또한 남은 경기들과 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과연 로저스 감독이 옛 정이 남아있는 두 팀에게 어떤 방식으로 선물 혹은 비수를 안길지, 남은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