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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나 "맨유와의 경기, 친선전 이상의 의미 지닌다"

PM 10:14 GMT+9 18. 7. 28.
Lallana
맨유와의 프리시즌 친선전 앞둔 리버풀의 랄라나, 라이벌인 맨유와의 경기가 '친선'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해.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리버풀 FC의 아담 랄라나가 하루 뒤 있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더비 중 하나로 불리는 '노스 웨스트 더비'가 11만 5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미국의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비록 시즌 전 열리는 친선경기지만 두 팀의 격돌로 인해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리버풀 지역지인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이미 판매 좌석 중 9만 5000여장의 티켓이 사전 예매됐을만큼 경기 전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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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 경기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현한데 이어 리버풀의 랄라나 또한 맨유와의 경기가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리버풀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공식 채널인 'liverpool.com'과의 인터뷰에서 랄라나는 맨유와의 경기를 친선경기로 얼마나 간주하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잘라 말한 뒤 "그들과의 경기 중 어느 경기도 '친선'경기로 간주하지 않았다. 특히, 이 곳 미국의 분위기가 팬들과 함께라면 더욱 그렇다. 이 경기는 일반적인 (리그) 경기로 느껴지며 경기 당일에도 이것은 똑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랄라나는 "맨유는 확실하게 우리가 미국에 온 후 부터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번 경기장 또한 멋진 경기장이다. 바라건대 경기장은 가득 찰 것이며 우리는 또 다른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다"라며 맨유와의 더비 경기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더불어 랄라나는 시즌 전의 이러한 전지 훈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사우스햄튼으로부터 리버풀로 이적한 랄라나는 이후 줄곧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2017/18 시즌에는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는 단 1경기(교체 11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프리 시즌 기간 몸을 만들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 출전하며 돌아오는 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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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시작된 프리시즌에서 성과에 대한 질문에 랄라나는 "5주 정도 지난 이번 프리시즌은 지금껏 내가 원하던 프리시즌이다" 라며 "나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속도를 점점 내고 있다. 나는 현재 5번 정도의 많은 경기에서 45분 정도를 소화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 몇 주 동안 이러한 상태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 이것은 단지 훈련이 아니다. 각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시차도 다르다. 하지만 이것이 프리시즌의 목적이다. 힘든 일정이기에 더 열심히 임해야 한다"며 프리 시즌의 중요성과 함께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던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에 같은 포지션의 랄라나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됐다. 과연 랄라나가 고질적인 부상 문제를 털고 돌아오는 시즌 리버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한 부분이다.

한편, 리버풀과 맨유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는 오는 29일 오전 6시 5분(한국시간) 미국의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