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전설’ 라울,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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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카데테B 감독으로 부임한 라울 곤살레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카데테B 감독으로 부임한 라울 곤살레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가 레알 유스팀 카데테B 감독으로 부임하며 제 2의 축구 인생 개막을 알렸다.

16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는 “라울이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지휘봉을 잡았고, 첫 번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라울이 이끄는 레알 유스팀 카데테B는 만 14세에서 15세 축구 유망주들이 속한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은 굉장히 체계적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레알 마드리드가 1군 팀이고, 그 아래로 유스팀은 총 13단계에 걸쳐 세분화되어 있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는 레알 마드리드의 2군 팀으로 세군다 디비시온 B(스페인 3부 리그)에 속한 클럽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감독들이 이 팀을 거쳐 간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라울 곤살레스와 카시야스가 여기서 선수 생활을 한 후 1군에 합류한 케이스이고, 베니테스, 델 보스케, 지단은 카스티야 감독직을 맡은 후 1군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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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티야 아래로는 나이대별로 팀이 나뉘어져있다. 후베닐A(19세 미만), 후베닐B(18세 미만), 후베닐C(17세 미만), 카데테A(16세 미만), 카데테B(15세 미만), 인판틸A(14세 미만), 인판틸B(13세 미만), 알레빈A(12세 미만), 알레빈B(11세 미만), 벤하민A(10세 미만), 벤하민B(9세 미만), 프레벤하민(8세 이하)로 세분화되어 있다. 

이 중 라울은 카데테B 감독직을 맡아 2018/19시즌 끝까지 팀을 책임질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 곤살레스를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를 거쳐 1군 지휘봉을 잡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대단한 성적을 냈던 것처럼 라울 또한 감독으로서 레알 마드리드를 잘 이끌어 줄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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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곤살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6년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741경기에 출전해 323골을 기록한 ‘레알의 레전드’이다. 그가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 최다 출전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2015년 축구선수 은퇴를 선언한 라울은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A, B라이센스를 취득했다. 그리고 마침내 라울은 2018년 여름, 자신의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유스팀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다.

라울은 2018/19시즌을 기해 축구 감독으로서 제 2의 축구 인생이 시작된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의 바람대로 또 라울이 과거 선수시절 그랬던 것처럼, 대단한 명장으로 거듭나 레알 1군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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