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l Arteta, Man City logoGetty

아스널, 맨시티와 접촉…아르테타 선임 시도

▲맨시티, 아르테타와 아스널 면접 허락했다
▲이후 아스널은 맨시티와 접촉해 논의 시작
▲아스널, 맨시티전 대패 후 감독 선임 서두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석코치 미켈 아르테타(37) 선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사이먼 스톤 기자는 1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맨시티와 공식적으로 접촉해 아르테타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널은 맨시티와 대화를 나누며 아르테타를 감독으로 선임할 시점 등 틀을 크게 잡아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게 'BBC'의 주된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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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BBC'는 현재 아스널과 맨시티가 대화 창구를 열어놓고 논의를 진행 중인 정황이 포착됐을 뿐 아직 구체적인 계약 협상이 시작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지난 16일 맨시티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최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한 아스널은 프레디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를 선언한 후 정식 감독을 물색 중이다. 그러나 아스널이 에메리 감독 경질 후 치근 네 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부진을 이어가자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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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에 따르면 비나이 벤카테샴 아스널 경영이사는 직접 아르테타의 자택을 찾아가 차기 감독직을 두고 그와 대화를 나눴다. 실제로 복수의 잉글랜드 언론매체를 통해 벤카테샴 이사가 아르테타의 자택을 찾아간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르테타 또한 맨시티 구단 측에 아스널과의 접촉 사실을 알렸다는 소식이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을 떠난 작년 여름에도 아르테타 선임을 고려했다. 아르테타는 현역 시절 아스널 주장으로 활약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이며 은퇴 후 2016년 맨시티 코치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지난 시즌 도메넥 토렌트 코치가 맨시티를 떠난 후 줄곧 맨시티 수석코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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