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48분' 라이프치히, UCL 1차전 바샥셰히르에 2-0 승리 [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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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Getty Images
라이프치히가 UCL 조별리그 1차전 바샥셰히르전에서 앙헬리뇨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후반전에 출전해 총 48분을 소화했다.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골닷컴, 라이프치히] 정재은 기자=

독일 라이프치히에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촉촉하게 젖은 잔디 위로 RB라이프치히와 바샥셰히르가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거짓말처럼 비가 멈췄다. 20일 저녁(현지 시각), 라이프치히의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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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양 팀은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펼쳤다. 앙헬리뇨(23)의 멀티골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는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황희찬(24)은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해 추가 시간 3분 포함 48분 소화했다. 이렇다 할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경기 지배한 라이프치히, 앙헬리뇨 멀티골

경기 시작과 동시에 라이프치히는 강하게 바샥셰히르를 밀어붙였다. 4분 만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가졌다. 앙헬리뇨가 골대 좌측으로 침투해 문전으로 패스하려 했으나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았다. 하마터면 바샥셰히르의 자책골이 나올뻔한 상황이었다. 메르트 귀노크(31) 골키퍼가 막았다. 2분 후 코너킥 상황, 골대 정면에서 다요 우파메카노(21)가 펄쩍 뛰어 헤더슛을 시도했다. 이마저 귀노크가 잡아냈다. 

16분, 앙헬리뇨가 이번엔 득점에 성공했다. 유수프 포울센(26)이 수비진 2명을 등지고 공을 받아 케빈 캄플(30)에게 백패스했다. 캄플이 아크까지 침투한 앙헬리뇨에게 길게 패스했다. 앙헬리뇨가 공을 받아 한 차례 턴동작을 펼친 후 왼발로 슈팅해 득점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1-0이 됐다. 

4분 후 앙헬리뇨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중원 싸움에서 이긴 포울센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으로 침투하다가 아크 정면의 크리스토퍼 은쿠쿠(22)에게 패스했다. 은쿠쿠는 문전으로 그새 미끄러져 들어간 앙헬리뇨에게 얼른 공을 넘겼다. 앙헬리뇨는 골대 왼쪽에서 공을 받아 왼발로 받아 곧장 슈팅했다. 라이프치히가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주도했다. 

 

후반: 황희찬 출격, 무뎌진 공격력... 2-0 스코어 유지하며 승리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이 출격했다. 포울센과 함께 투톱 대열을 맞췄다. 후반 4분 캄플이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찔러준 공을 받아 아크까지 돌파했다. 패스 미스로 공격을 이어나가진 못했다. 후반 6분 황희찬이 다니 올모(22)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문전으로 패스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후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공을 몰고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달렸다. 에어리어 내로 들어간 포울센에게 패스하려 했지만 타이밍을 잘못 잡아 다시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15분 황희찬이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돌파했다. 수비 3인 사이에서 공을 지켜낸 황희찬이 타일러 아담스(21)에게 패스했다. 패스 호흡이 잘 맞지 않으며 공격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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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은 후반 30분이 되기도 전에 교체 카드 다섯 장을 모두 사용했다. 대다수가 공격진이었다. 이후 라이프치히 공격력이 무뎌지며 바샥셰히르가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페테르 굴라시(30)의 선방에 힘입어 라이프치히는 전반전 스코어 2-0을 유지한 채 경기를 종료했다. UCL 조별리그 첫 경기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사진=Getty Images, 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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