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도 궁금했다! 라이프치히의 '황남스타일' 기획 과정은? [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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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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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였던 '황남스타일' 동영상, 알고보니 황희찬도 궁금했다. 미디어 관계자가 직접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나도 물어보고 싶었다.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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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4)이 라이프치히 관계자를 향해 물었다. 3일 오후(현지 시각)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였다. 약 40분 동안 황희찬을 향해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고, 기자회견 말미에 <골닷컴>은 황희찬과 함께 자리한 관계자에게 한국에서 화제가 됐던 ‘황남스타일’ 동영상의 실체를 물었다. 황희찬 역시 “나도 궁금했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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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의 입단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공식 발표와 함께 공개된 황희찬의 동영상이 화제였다. 잘츠부르크에서의 플레이와 함께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배경음악에 깔렸다. 심지어 원곡이 아닌, 라이프치히가 직접 편곡하고 노래를 불렀다. 동영상의 제목은 ‘황남스타일’이었다. 

3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한 <골닷컴>은 동영상의 기획 과정을 물었다. 황희찬 역시 본인도 궁금했다고 관계자를 향해 몸을 틀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미디어 관계자 틸 뮐러는 “한국에서 반응이 좋았다니 기쁘다”라고 말한 뒤 “우리 미디어 팀의 기획이었다. 우리의 유명한 DJ가 ‘강남스타일’을 ‘황남스타일’로 바꿨다. 노래도 직접 녹음했다”라고 웃었다. 

“한국에서 사람들이 재밌게 여기고 우리 팀에 주목할 수 있기를 바랐다. 우리 팀 그리고 새 선수 희찬이 이목을 끌기를 기대했다. 나아가 한국 팬들이 우리 팀 소식을 계속 받아보는 효과를 기대 중이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기획 의도였다. 덕분에 눈도장은 제대로 찍었다. ‘황남스타일’이 일종의 신조어처럼 쓰이기도 한다.

“물론 희찬에겐 조금 부끄러울 수 있다.(웃음) 나도 알고 있다. 대신 많은 득점 장면을 넣었다. 판다이크를 제친 영상도 무조건 넣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장면이 있으니 희찬이 아주 부끄러워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황희찬

그의 말에 황희찬이 손에 고개를 파묻었다. 그새 또 부끄러워하는 듯한 황희찬을 발견한 관계자 뮐러가 “그렇게 부끄럽나? 아니지?”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황희찬은 “괜찮다”라고 개구지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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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여있던(?) ‘황남스타일’의 비밀이 풀렸다. 황희찬도 궁금증을 풀었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관계자는 뒤이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렇게 덧붙였다. “황희찬이 향후 골을 넣으면 기념으로 그 노래를 부르도록 하는 것을 생각해보겠다.” 황희찬이 마이크를 잡을 지는 2020-21시즌에 알 수 있다. 

사진=온라인 기자회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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