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레비가 서운한 포체티노, ”더 많은 지원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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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io Pochettino Tottenham 2019-20
Getty Images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수뇌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마음속 담아뒀던 말을 쏟아냈다. 토트넘 수뇌부가 자신들의 비전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경질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헤수스 페레즈 수석코치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해 11월,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전격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두 사람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8-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비록 리버풀에 패하며 빅이어를 드는데 실패했지만 중위권으로 분류되던 토트넘을 상위권으로 올려놓는데 큰 기여를 했다.

토트넘을 지도한 5시즌 동안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5위, 3위, 2위, 3위, 4위(2014~2019년)로 이끌었다. 하지만 풍파도 있었다. 2년 가까이 새로운 선수 영입이 없었고, 기존 선수들로 긴 시즌을 버텨야 했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이 입을 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좋은 결과만 인정받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면서 ”성과는 어떻게 측정해야 하나?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함께 4시즌 동안 TOP4에 올랐다. 하지만 2년 동안 영입은 없었다. 우리는 다른 경영 전략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때로 구단 수뇌부는 코칭스태프의 비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상해야 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5년 반이란 시간이 지난 이후 우리를 경질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토트넘에 만족했고,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는 잘 마무리했다. 관계는 완벽하다. 우리는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이나 확신을 기대했다. 하지만 구단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양 측 모두 휴식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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