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시즌 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대결 펼쳤던 나폴리 그리고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탈락으로 성사된 나폴리 VS 바르셀로나의 마라도나 더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르셀로나와 나폴리가 일명 마라도나 더비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그런데 이상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UEFA 유로파리그다. 정확히는 플레이오프다. 두 팀 중 한 팀만 UEFA 유로파리그 16강에 나선다.
UEFA는 13일 오후(한국시각)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추첨식에 나섰다. 해당 플레이오프는 UIEFA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조 2위를 기록한 팀들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3위를 기록한 팀의 홈 앤드 어웨이 방식 플레이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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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팀은 UEFA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선두 팀과 다시 한 번 대진표를 짠다. 16개 팀이 8번의 맞대결을 치르며, 이 중 절반만 생존한다.
출전팀부터 화려하다. 도르트문트와 포르투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여기에 아탈란타까지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러 빅매치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나폴리다. 나폴리의 경우 최근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탓에 밀려났지만, 세리에A 초반 돌풍의 주역이었다.
현재 이탈리아 남부 최강의 팀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하필 마지막 라운드에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고, 레스터 시티를 밀어내며 조2위 자격으로 UEFA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C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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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두말하면 아프다. UEFA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익숙한 팀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5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특이점 중 UEFA컵까지 포함해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은 없다.
애당초 바르셀로나의 UEFA 유로파리그 출전 자체가 이변이다. UEFA 유로파리그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여, UEFA컵까지 포함하면 2003/2004시즌 이후 18시즌 만에 나온 굴욕적인 기록이다.
나폴리의 경우 이 대회에서 한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구단 최고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8/1989시즌이 유일무이한 유럽대항전 우승이다. 이후에는 2014/2015시즌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강전에서 덜미를 잡혔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가 아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맞대결을 치렀다. 당시 결과는 1승 1무 바르셀로나 우위였다. 물론 그 다음 바이에른전에서 2-8로 패했지만.
또 한 가지 포인트는 마라도나다. 메시 부재가 아쉽지만, 바르셀로나는 마라도나의 유럽 첫 클럽이다. 나폴리는 전성기를 함께 한 구단이다. 1982년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마라도나는 1984년 나폴리로 이적했다. 그리고 나폴리 최고의 전설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