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1도움’ 황인범 또 맹활약…루빈 카잔, 로코모티브와 무승부

FCRK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루빈 카잔이 연패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단, 이날 루빈 카잔의 중심에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황인범(25)의 활약이 있었다.

루빈 카잔은 16일(한국시각) 홈구장 카잔 아레나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상대한 2021/22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홈 경기를 2-2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이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하던 36분 중원 하프라인을 넘은 공간에서 아크 정면으로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2선 공격수 안더스 드레이어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득점에 성공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추가골도 황인범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황인범이 66분 수비 진영 왼쪽 측면에서 상대 두 명을 따돌리는 돌파 후 내준 패스를 시작으로 로코모티브 문전까지 이어진 플레이가 루빈 카잔 최전방 공격수 게르만 오누하의 추가골로 마무리됐다. 이후 루빈 카잔은 상대 공격수 페도르 스몰로프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후 황인범이 89분 교체된 후 리파트 제말레티노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헌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황인범은 지난 12일 한국 대표팀과 이란 원정을 마친 후 뒤늦게 소속팀 루빈 카잔으로 복귀한 탓에 이날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레오니드 슬러츠키 감독 또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에서 체력 소모가 컸던 선수들이 있다. 그들의 체력 회복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 황인범과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가 바로 그런 선수들”이라고 말했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그러나 이날 분위기 쇄신이 절실했던 루빈 카잔은 결국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과 측면 공격수 크바라츠켈리아를 나란히 선발 출전시켰다. 황인범은 이날 2선과 3선을 오가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후방 빌드업 단계에서는 팀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맡았고, 상황에 따라 공격 진영까지 적극적으로 전진해 공격진을 향해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다.

루빈 카잔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무승부에 그치며 이날 전까지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친 부진에서 벗어날 기회를 놓쳤다. 루빈 카잔은 지난달 우랄전 후 한 달째 승리가 없다. 루빈 카잔의 최근 4경기 성적은 1무 3패다.

한편 황인범은 올 시즌 루빈 카잔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현재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