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Portugal 2019Getty Images

호날두, 네이션스리그 우승 노린다…결선 출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포르투갈 대표팀과 지난 EURO 2016에 이어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노린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호날두가 오는 6월 열리는 네이션스 리그 결선 라운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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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작년 시작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A(1부 리그) 조별 라운드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클럽 월드컵,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까지 소화한 데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그가 체력적으로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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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포르투갈은 호날두 없이도 네이션스 리그A 3조에서 이탈리아, 폴란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6월 열리는 네이션스 리그A 4강, 3/4위전, 결승전 개최국이다.

호날두는 올 시즌 소속팀 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조기 확정한 데다 챔피언스 리그,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하며 네이션스 리그를 앞두고 체력을 안배할 만한 여건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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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오는 6월 6일 포르투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네이션스 리그A 4강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4강전에서 이긴 팀과 10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한편 네이션스 리그A 우승팀은 상금 600만 유로, 준우승팀은 450만 유로를 챙긴다. 이 외에 3위 팀은 350만 유로, 4위 팀은 250만 유로를 상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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