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Portugal SerbiaGetty

'호날두골 오심 논란' 주심 "산투스 감독에게 직접 사과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포르투갈과 세르비아전 주심을 맡았던 마켈리가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 페르난두 산투스에게 종료 직전 판정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경기는 끝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하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2차전' 세르비아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이길 수도 있었다. 종료 직전 호날두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지만, 미트로비치가 걷어냈다. 하필 VAR이 없던 탓에, 제대로 된 판정이 나올 수 없었다. 주심 또한 원심을 뒤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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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이 취소(?)된 호날두는 물론,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 산투스 또한 주심 판정에 불복했다. 급기야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주장 완장을 던지기까지 했다. 

몹시 흥분한 모습이었다. 들어갔다면, 펠레 스코어로 이길 수 있었다. 알리 다에이(109골)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과의 격차도 6골로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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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자 마켈리 주심은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 사과했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일간지 '아 볼라'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피파의 정책에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인 페르난두 산투스와 포르투갈 대표팀에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했다는 것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심판 팀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늘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이러한 식으로 뉴스를 접할 때면, 이는 우리를 전혀 기쁘게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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