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A매치 평가전 폐지 촉구 "선수에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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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선수가 소화하는 경기수 우려하는 펩 "시즌 도중 평가전까지 하는 건 위험한 발상"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각국 대표팀이 국제대회 본선이나 예선 경기가 아닌 평가전까지 치르면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가입된 대다수 국가의 자국 리그는 최근 일주일이 넘도록 이어진 대표팀 차출 기간 탓에 일정을 중단해야 했다. 수시로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혹은 대륙별 선수권대회(EURO, 코파 아메리카,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아시안컵 등) 본선과 예선이 열려 시즌 도중 각국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을 떠나 나라를 위해 뛰는 건 이제 축구에서 일반적인 관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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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국제대회 본선이나 예선 경기가 아닌 대표팀 평가전을 시즌 도중에 치르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최근 대표팀 차출 기간에 대다수 유럽 국가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과 평가전을 한 경기씩 소화했다. 만약 평가전 일정이 없었다면,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는 체력을 안배하고 더 빨리 소속팀에 복귀해 몸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각국 축구협회는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기를 바라고 있지만, 반대로 그들의 소속팀은 최대한 경기수를 줄이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을 치르면서 현시점에 오면 이미 대부분 선수들은 출전시간이 수천분에 달해 있다.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각종 컵대회를 소화하면서 대표팀 평가전에 나서는 건 위험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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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라면 대표팀 평가전을 피하는 방안을 고려해보겠다"며, "요즘에는 선수들이 소화해야 하는 경기수가 지나치게 많다. 미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It's just crazy)"라고 말했다.

최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또한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가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 도중 부상을 안고 소속팀으로 돌아오자 "각국 축구협회와 선수의 소속팀이 사전에 협의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오랜 기간 대표팀 평가전이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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