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포르투갈 산불, 경기에 영향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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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수비수 페페가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팀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굉장히 힘든 하루다."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가 하루 전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가 팀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이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7 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 경기에서 멕시코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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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2-1로 앞선 후반 45분, 멕시코 수비수 헥토르 모레노에게 동점 헤딩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 앞서 17일 밤(현지시간) 포르투갈 페드호가우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폭염 속 건조 기후로 인해 불이 빠르게 확산되며 1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대형 산불은 포르투갈 역대 최악의 산불로 여겨지며,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62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도됐다.

이러한 상황에 페페는 경기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어려웠다.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굉장히 힘든 하루다"라며 "포르투갈에서 일어난 일이 우리 경기에도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소 염려스러워하며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이 사건과 별개로, 우리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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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선취골을 기록한 팀 동료 콰레즈마도 "어려운 경기였다. 패배한 기분이 든 무승부였다"라고 말한 뒤 "우리 대표팀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포르투갈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다. 포르투갈 전체에 굉장히 슬픈 순간이다. 나라에 조그마한 기쁨이라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는 2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러시아와 A조 2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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