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포기' 무리뉴 "인테르, 수비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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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페리시치 영입 꿈 접은 맨유, 인테르와 협상 끝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올여름 내내 시도한 인테르 측면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28) 영입 작업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시점부터 맨유행 가능성이 점쳐진 선수다. 무리뉴 감독 또한 현지 언론을 통해 "또 다른 옵션이 될 만한 측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며 페리시치 영입 의사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페리시치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득점, 도움을 기록하는 능력도 수준급인 데다, 무엇보다 무리뉴 감독이 중시하는 수비 가담이 활발해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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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테르는 페리시치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테르는 맨유에 이적료와 신예 공격수 앙토니 마샬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포함하는 조건을 요구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테르와의 협상이 결렬돼 결국 페리시치 영입을 포기하게 됐다면서도 특유의 여유 있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는 이탈리아 TV '프리미엄 스포트'를 통해 페리시치 영입에 실패한 점을 가리키며 "인테르는 강한 수비로 페리시치를 지켰다. 그들은 좋은 수비를 했다. 축구는 비즈니스다. 내일 인테르를 만난다면 반드시 그들을 꺾고 싶을 것이다. 원래 축구란 이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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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유는 올여름 수비수 빅테르 린델로프,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적시장이 약 3주 남은 현재 맨유는 측면 수비수와 측면 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페리시치 영입 실패로 측면 공격수 자리를 메우지 못한 맨유는 측면 수비수 영입 대상으로는 토트넘의 대니 로즈를 점찍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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