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당분간 라 리가 우승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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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진출한 레알, 앞으로 3주간 라 리가 우승에 올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당분간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1-2로 패했으나 1, 2차전 합계 4-2로 우위를 지키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내달 4일 새벽 3시 45분 유벤투스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여기서 레알이 승리하면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최초의 2년 연속 우승이자 구단 역사상 열두 번째 유럽 정상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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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알은 마음 놓고 약 3주 후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만을 준비할 수 없는 처지다. 현재 레알은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두고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에 밀려 승점은 동률을 이루고도 프리메라 리가 2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레알은 바르셀로나보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데다 올 시즌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만약 레알이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긴다면, 바르셀로나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레알 이적 후 8년간 프리메라 리가에서 단 한 차례 우승에 그쳤다.

호날두는 아틀레티코전이 끝난 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이제 우리는 프리메라 리가에 집중한다(Ahora vamos a por la Liga)"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강력히 원한다. 카디프에서 열릴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프리메라 리가 시즌이 끝난 후 생각해도 늦지 않다. 요즘 경기에서 보여준대로 내 몸상태는 매우 좋다.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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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오는 15일 새벽 3시 세비야, 18일 새벽 4시 셀타 비고, 22일 새벽 3시 말라가를 상대로 프리메라 리가 막판 3연전 일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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