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모토 또 다시 맹활약, 경남 ACL 16강 희망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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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의 쿠니모토가 골을 터트리며 16강 진출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경남FC의 쿠니모토가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가시마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6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경남은 ACL 첫 승리이자 올 시즌 첫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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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24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 ACL E조 4차전에서 쿠니모토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원정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기며 조 1, 2위와 격차를 줄여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쿠니모토는 ACL 3차전에 이어 4차전까지 2번의 가시마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가시마가 승점 7점으로 1위, 산둥 루넝이 승점 5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경남은 승점 2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가시마전에 승리하여 격차를 줄여야 했다. 경남은 쿠니모토와 조던 머치를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하며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경남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2분 네게바의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어 쿠니모토와 김승준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빠른 공격을 진행하며 가시마의 골문을 공략했다.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 전반 24분 머치가 또다시 과격한 태클을 시도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자칫 다른 색의 카드가 나올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가시마는 적극적인 경남에 이렇다 할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고 경남도 성과를 가지지 못한 채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선제골은 경남이 먼저 기록했다. 후반 16분 측면에서 머치의 크로스가 길게 넘어왔고 권순태의 키를 넘겼다. 이를 뒤에서 달려들던 쿠니모토가 해결했다. 

다급해진 가시마는 곧바로 반격했다. 2분 뒤 나가키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최근 수비 불안을 걱정하던 경남으로서는 실점 위기를 넘긴 셈이다. 가시마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으로 임했지만 매번 경남의 수비에 막히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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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남의 승리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5점으로 조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산둥의 경기가 열리지 않아 현재로서는 승점 5점으로 산둥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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