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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칠레 언론 “체력 소진-과부하 손흥민, 그럼에도 출전할 것”

PM 11:14 GMT+9 18. 9. 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손흥민이 쉼 없는 일정 탓에 체력이 완전히 소진됐지만 그는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고 한국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이기에 칠레전에 출전해 이 경기의 ‘리더’가 될 것”

칠레 언론이 손흥민의 가혹한 일정을 세세하게 보도하며 “손흥민이 과부하(sobrecarga)”에 걸렸다고 표현했다. 

손흥민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외신과 축구팬들은 “손흥민에게 휴식을”을 외치고 있다. 이유는 손흥민이 올해 유독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제대로 휴식을 취할 기회가 없었고 빈번한 장시간 비행으로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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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언론도 손흥민의 몸 상태를 집중보도했다. 칠레 매체 ‘라 그라피코’는 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체력 소진, 그러나 병역 면제”라며 손흥민의 현 상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쉼 없는 일정 탓에 체력이 완전히 소진됐지만 그는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고 한국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이기에 칠레전에 출전해 이 경기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사실상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월드컵에서 3연전을 치른 이후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가 프리시즌에 참가하면서 미국과 스페인, 영국을 오가며 경기를 치렀다. 또, 그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뉴캐슬전에 교체 출전했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16일 동안 6연전을 치렀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9월 A매치 첫 경기 코스타리카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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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강행군’이었다. 손흥민은 축구선수들의 휴식 기간인 비시즌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치른 셈이다. 칠레 매체는 위와 같은 손흥민의 가혹한 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그가 “과부하”에 걸렸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서 “손흥민은 칠레와의 평가전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며 “11일 경기에 나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칠레 언론은 손흥민이 강행군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상태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기쁨과 한국 축구팬들의 대단한 지지와 사랑이 있기에 칠레와의 A매치에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