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진출 실패한 셀틱, 약 432억 원 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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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예선 탈락한 셀틱, 금전적 손해 치명적이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51년 전 유럽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던 셀틱이 올 시즌 약 3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수백 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보게 됐다.

셀틱은 지난 15일(한국시각) AEK 아테네를 상대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그러면서 셀틱은 1, 2차전 합계 AEK 아테네에 2-3으로 패하며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하지 못한 채 챔피언스 리그 진출 꿈을 접었다. 셀틱이 챔피언스 리그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건 2016년 브랜던 로저스 감독 부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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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시즌간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오른 셀틱은 이 덕분에 구단 재정에 큰 탄력을 더할 수 있었다. 셀틱이 최근 2년간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해 올린 수입은 6천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865억 원)다. 그러나 올 시즌 3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한 셀틱은 대략 3천만 파운드가량의 수입을 창출할 기회를 놓쳤다. 이는 구단 재정에도 치명타가 될 만한 문제다.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하는 32팀은 총 상금 18억 파운드(약 2조5974억 원)를 성적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배분받는다. 일단 본선 진출만으로도 각 팀이 받는 출전금은 1360만 파운드(약 196억 원)다.  이 외에 TV 중계권료 등을 더하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곧 수익 구조 확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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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셀틱은 예선에서 탈락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유로파 리그 본선에 나서는 모든 팀이 나눠갖는 총 상금은 260만 파운드(약 37억 원)료 현저히 낮다. 게다가 셀틱은 챔피언스 리그 최종 플레이오프 예선에도 진출하지 못한 탓에 유로파 리그에서도 예선을 거쳐야 한다. 만약 셀틱이 유로파 리그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하면 그나마 남은 상금도 챙길 수 없다.

한편 유로화를 기준으로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는 각 팀이 1승당 270만 유로(유로파 리그는 57만 유로), 1무승부당 90만 유로(유로파 리그 19만 유로)를 받는다. 조별 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 단계에 오르면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각 팀이 950만 유로를 추가로 받지만, 유로파 리그 토너먼트 단계 진출은 50만 유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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