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내가 우승하러 온 맨유,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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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원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올여름 거취는?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여름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상황을 지켜본 후 이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작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며 그와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의 계약 조건에는 선수의 뜻에 따라 1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맨유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27골 8도움을 기록 중인 이브라히모비치와 재계약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다만 정작 이브라히모비치는 시간이 지난 후 거취를 고려하겠다며 섣불리 이적, 혹은 잔류를 결정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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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답변으로 일관한 이브라히모비치가 더 깊은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맨유가 올 시즌 정상에 오른 리그컵보다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할 만한 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거취를 정하기 전까지) 많은 게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20세가 아니다. 내게 선수로 뛸 시간이 5년이나 10년이 되는 게 아니다. 아마 내게 주어진 시간은 1년, 2년, 혹은 길어야 2년일 것이다. 모든 건 구단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비전을 구축했는지에 달려 있다. 나는 여기에 시간을 낭비하러 온 게 아니다. 이기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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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팀이 스스로 더 커져야 한다(If you want to win bigger then you have to create bigger)"며, "나는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여기에 왔다. 맨유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려고 왔다. 맨유가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게 하려고 왔으니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I came here without the Champions League. I still came. I came to help. To make it better. To bring the team to higher views so let's see what happens)"고 덧붙였다.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진입. 그러나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6위에 머물러 있어 4위권 진입을 장담할 수 없다. 맨유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낼 또 다른 방법은 유로파 리그 우승이다. 맨유는 오는 21일(한국시각)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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