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런던에 살고 싶다면 맨유 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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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체스터의 위치-날씨 걱정하는 선수는 영입대상에서 제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축구 외적인 요인 탓에 이적을 꺼려하는 선수라면 영입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소문만 무성한 맨유의 올여름 이적시장 계획은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을수록 축구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벤피카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 영입을 포기한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전력을 보강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밝힌 상태다. 이 중 맨유가 올여름 영입대상 1순위로 꼽은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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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리즈만은 지난 2월 맨유 이적설을 두고 프랑스 라디오 'RMC'를 통해 "개인적인 이유로 잉글랜드로 가는 데 많은 의구심이 있다. 잉글랜드는 비가 잦은 날씨로 유명하다. 나는 축구장 밖에서도 행복을 중시한다. 내가 선호하는 리그를 딱 하나만 꼽아야 한다면 스페인 리그다. 스페인 축구가 내게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경기장 안팎에서 잉글랜드보다는 스페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날씨나 생활 환경 등을 이유로 잉글랜드 진출에 우려를 나타낸 사례는 과거에도 많았다. 이 중 그나마 남미 등 해외 선수가 선호하는 도시는 수도 런던이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런던으로 가서 런던을 즐기는 게 더 중요한 선수라면, 우리는 그를 원하지 않는다(If a player wants to move to London, enjoy ­London, we don’t want you)"고 말했다. 그는 "만약 선수에게 어디에 사는지가 그렇게 중요하다면, (미국) LA를 추천한다. 그런 게 중요한 선수라면 첫 번째는 LA, 두 번째는 포르투갈 세투발로 가는 게 가장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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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리뉴 감독은 "맨유는 이곳으로 오는 걸 꿈꾸는 선수를 원한다"며, "여기로 오기 싫은 선수에게는 다른 팀에서 잘할 수 있도록 행운을 빌어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그리즈만 외에도 AS모나코 신예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영입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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