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알 감독 슈스터 “호날두, 골에 대한 굶주림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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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전 레알 감독 슈스터가 호날두의 골에 대한 열망이 줄었음을 지적하며 베일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골닷컴] 김희돈 에디터 =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베른트 슈스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에 대한 “절대적인 굶주림”을 잃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6-07 시즌 맨유에서 20골 이상을 처음으로 달성한 이후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로 군림해왔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이후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며 레알 마드리에서의 384경기동안 무려 390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골 행진은 다소 주춤한 듯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시즌을 제외한 여섯 시즌 동안 늘 50골 이상을 넣었던 호날두는 올 시즌 26골로 그의 명성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골 기록를 보이고 있다.

호날두의 최근 경기들로 좁혀보면, 그는 최근 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도우미 역할로 여전히 팀에 기여하고 있지만 골잡이로서의 위력이 조금 떨어져있는 듯 보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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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 레알 감독인 슈스터는 독일 일간지 ‘디 벨트’를 통해 “난 그에게서 절대적인 굶주림을 못 느끼겠다”며 호날두의 열망이 흐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의 팀이 4-0으로 이기고 있어도 그가 어떻게든 골을 더 넣으려고 하던 때가 있었다. 최소한 페널티킥이라도. 그만큼 그는 공격적인 선수였지만 이제 더 이상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슈스터는 올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복귀 후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고 있는 웨일즈 국가대표 가레스 베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슈스터는 “베일은 피치 위에 많이 서 있기만 하고 경기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 하고 있다”며 “부상 이후 그에겐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는 6주 부상 이후에도 모든 것을 쏟아내는 아르헨 로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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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호날두와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로벤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 된다. 슈스터는 두 팀의 블록버스터급 맞대결이 호날두와 베일을 깨울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슈스터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두 선수를 깨우고 그들이 대단한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며 본인의 전 소속팀의 두 선수를 응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오는 13일(한국 시간) 새벽 뮌헨의 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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