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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전설' 부폰, 키에사 父子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 사상 최초

PM 1:00 GMT+9 21. 5. 20.
2021-05-20 Buffon Juventus Coppa
▲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잔루이지 부폰 ▲ 1999년 파르마 시절 엔리코 키에사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 들어 올린 부폰 ▲ 이번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엔리코 아들 페데리코 키에사 동료로 코파 우승컵 차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의 전설 잔루이지 부폰은 이탈리아 축구 역사 그 자체다. 이 선수 무려 19년 전 열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 후방을 지켰던 베테랑이다. 월드컵 당시에도 그렇게 어린 선수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번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부폰이 신기한 기록 하나를 세웠다. 페데리코 키에사의 결승 골로 유벤투스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부폰은 키에사 부자와 모두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벤투스는 20일 새벽(한국시각)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아탈란타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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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스포트라이트는 슈퍼스타 호날두에게 쏠렸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달성한 호날두는 3대 리그 컵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선수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3대 리그 그리고 3대 리그 슈퍼컵 대회에서도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호날두다.

호날두 못지않게 주목할 선수가 바로 부폰이다.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시즌, 어쩌면 마지막 경기일지 모르는 이번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팀의 최후방을 책임지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부폰에게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는 익숙한(?) 일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바로 파르마 시절 동료였던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인 페데리코 키에사와 함께 우승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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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풋풋했던 부폰은 파르마에서 코파 이탈리아 정상을 차지했다. 당시 파르마는 부폰이 후방을 책임지고, 수비진에는 튀랑과 칸나바로가 있었으며 미드필더진에서는 베론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최전방 투톱이 바로 크레스포와 '엔리코' 키에사였다. 피오렌티나와의 2연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던 파르마는 원정 다득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게 2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이후에는 파르마 시절 동료였던 엔리코의 아들 페데리코 키에사의 결승포에 힘입어 코파 이탈리아 정상을 차지했다.

이미 부폰은 파르마와 유벤투스 시절 동료였던 릴리앙 튀랑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현역 시절 그라운드에서는 상대 팀이었던 조지 웨아의 아들인 티모시 웨아와는 아주 잠깐 라커룸을 공유한 적이 있다.(부폰 이적과 함께 웨아, 셀틱으로 임대 이적) 이외에도 말디니의 아들 크리스티안 말디니와 부폰의 피치 위 만남도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사진 = Getty Images
그래픽 = 이탈리안 풋볼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