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스부터 플레처까지, SON 칭찬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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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근 5경기 7골 2도움…현지 전문가로부터 호평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후반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24)이 대런 플레처, 저메인 제나스, 니얼 퀸 등 전현직 프리미어 리그 선수로부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손흥민의 현재 기세는 기록만 놓고 보면 그가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지난 9월보다 더 무섭다. 그는 최근 토트넘에서 출전한 5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출전한 세 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한 지난 9월 5경기에서 올린 기록은 5골 1도움으로 최근 상승세에 못 미친다.

이에 현지에서도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탄 손흥민의 활약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후 현재 웨스트 브롬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플레처, 영국 공영방송 'BBC' 패널리스트 제나스,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 퀸의 잇딴 칭찬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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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나스는 손흥민이 2골을 몰아친 8일(한국시각) 왓포드전이 끝난 후 'BBC'의 분석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그는 지난 시즌에서 발돋움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제나스는 "손흥민은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지난 시즌 4골을 넣었으나 올 시즌에는 벌써 11골을 넣었다. 그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특히 해리 케이니 없을 때 손흥민의 존재는 더 중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낸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며, "팬들도 그의 활약을 즐기는 모습이다. 그가 왓포드전 교체된 이유도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처는 토트넘과 왓포드의 경기가 끝난 후 '트위터'를 통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건 당연히 케인이나 (델레) 알리가 될 수 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에 한 공헌을 저평가해서는 안 된다(Of course Kane & Alli get the headlines but the contribution that Heung Min Son has made to Spurs this season shouldn't be underestimated)"고 설명했다.

퀸 또한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일 중독자(workaholic)처럼 열심히 뛴다"며 골이나 도움으로 드러나는 기록 외에 왕성한 활동량도 돋보인다고 밝혔다. 퀸은 "게다가 손흥민은 뇌가 있는 일 중독자(a workaholic with a brain)다. 올 시즌 그가 성공한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케인이 부상당했을 때 손흥민은 그를 대체할 능력을 의심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손흥민은 웃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퀸은 "손흥민은 지금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을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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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스는 현역 시절 뉴캐슬, 토트넘,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277경기 32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그는 뉴캐슬에서 활약한 2002-03 시즌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이 선정한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혔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에는 잉글랜드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했다. 또한, 그는 토트넘이 가장 최근에 차지한 우승인 2007-08 시즌 리그컵을 들어 올린 주역이다.

여전히 현역 선수로 활약 중인 플레처는 프리미어 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소년 팀을 거쳐 성인팀 선수로 성장해 지난 2015년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그는 맨유 시절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총 342경기에 출전했으며 두 대회를 포함해 우승 트로피만 12회나 차지했다. 플레처는 지난 2014-15 시즌 도중 웨스트 브롬으로 이적해 세 시즌째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퀸은 현역 시절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399경기에 출전해 109골을 기록한 193cm 장신 공격수였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18골 5도움으로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지난 2014-15 시즌(15골 2도움)을 넘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미 그는 왓포드전 2골을 추가하며 동양인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최소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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