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bala JuventusGetty Images

재계약 및 이적설에 입을 연 디발라 "사실 아닌 것 많아"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가 최근 자신의 거취에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실이 아닌 뉴스들이 많다고 했다. 

유벤투스는 14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2020/21 세리에A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었다. 후반 12분 디발라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지만 3분 뒤 제노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3분과 4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차례의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가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린 디발라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득점이 필요하였으며 그동안 침착하지 못했던 경기가 많았다. 지난 시즌에 놀라운 한 해를 보냈지만 올 시즌에는 다른 방향으로 시작했다”며 힘든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디발라는 2022년 여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이 되어있다. 최근 재계약 임박 소식도 알려졌지만 토트넘, 맨유, 리버풀, PSG 등 빅클럽 이적설도 제기되며 혼선이 가중되었다. 이에 “최근 내 계약과 관련하여 사실이 아닌 것들이 많다”라며 직접 입을 열었다. 

디발라는 “내 에이전트는 토리노에 오랫동안 머물고 있지만 최근 구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연봉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땐 매우 실망스러웠다. 진실을 말하면 좋겠지만 이 시기에 옳지 않다"고 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그러면서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은 드러냈다. 그는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나를 높게 평가해왔다”고 했다.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지난 10월 디발라와 재계약이 진행중이라 밝히며 그의 잔류를 희망한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