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성모 기자]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가 15일 막을 내린 U-19 유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조지아에서 열린 2017 U-19 유로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을 맞아 2-1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 유망주 음메차가 후반전 23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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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이 대회 조별 리그에서 불가리아, 네덜란드, 독일을 꺾은 후 4강전에서 체코를 꺾은 후 마지막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두며 대망의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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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인해 잉글랜드는 지난 U-20 월드컵 우승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비록 이번 대회는 성인 팀 대회가 아닌 연령별 대회지만, 1개 대회 우승이 아닌 2개 대회 우승이라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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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출신이자 현재 가장 왕성히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리네커는 최근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의 유소년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잉글랜드가 최악의 시기를 넘긴 후 앞으로 점점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과연 리네커의 말처럼 이번 두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거둔 우승이 앞으로 잉글랜드의 밝은 미래에 신호탄 역할을 하게 될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