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 "상승세? 수준 높은 상대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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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눈앞' 日 할릴호지치 감독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러시아로 가는 분수령에서 2연속 대승을 거둔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와는 별개로 아직 팀 전력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일본은 이달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B조 최종예선 6, 7차전에서 UAE에 2-0, 태국에 4-0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B조 3위 호주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 4위 UAE와는 7점 차로 벌렸다. 지난 9월 B조 1차전에서 UAE에 1-2로 패한 일본은 이후 일곱 경기에서 6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일본의 최근 상승세는 위기의 상황에서 맞은 호주 원정에서 팀 특성상 평소와는 다른 수비 축구를 구사하며 1-1 무승부를 따냈고, 최근 2연전에서는 간판스타 혼다 케이스케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채 내리 승리하는 등 변화를 추구하며 이룬 성과라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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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은 전술적인 유연성과 선수단의 신체적 강인함, 그리고 정신무장을 강조하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요구에 갈수록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태국을 상대로 4-0으로 앞선 후반 막바지에 페널티 킥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상대 공격수 티라실 당다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키는 집중력까지 발휘했다.

그러나 할릴호지치 감독은 일본이 아시아 팀을 상대로 달린 최근 9경기 무패행진에 도치되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대승을 거둔 태국전이 끝난 후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승리였지만, 여전히 나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몇 가지 있다. 우리는 오늘 훌륭하게 경기를 시작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그 이후 우리는 경기를 멈췄다. 그러면서 상대는 우리를 상대로 득점할 기회를 충분히 만들 수 있었다. 우리는 집중력과 활동량이 경기 도중 떨어지기 시작했다. 경기 도중 패스의 질이 떨어지며 나를 화나게 한 상황도 몇몇 차례 있었다"며 아직 일본이 강팀으로 발전한 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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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릴호지치 감독은 "만약 오늘 우리가 상대한 팀이 더 강했다면, 이 경기는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은 지난 2015년 할릴호지치 감독이 부임한 후 17승 5무 3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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