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친정' 볼튼, '리그 제명 + 파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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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이청용의 친정팀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볼튼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풋볼리그로부터의 제명과 파산의 위기에 직면했다.

[골닷컴] 이성모 기자 = 이청용의 친정팀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볼튼 원더러스가 잉글랜드 풋볼리그로부터의 제명과 파산의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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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 보도를 통해 "볼튼의 구단 인수가 무산되면서 그들의 운명이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볼튼은 지난 수년간 부채 상황의 악화로 구단 운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는 1군 선수단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면서 프리시즌 경기가 연이어 취소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겪어왔다. 

BBC의 26일 보도 내용에 의하면, 그런 가운데 최근 볼튼의 인수를 추진한 기업이 있었으나, 인수 교섭이 무산되면서 현재 볼튼이 참가하고 있는 리그원(3부 리그)을 관리하는 기구인 풋볼리그 측에서 볼튼에게 이 사태가 지속될 시 리그에서 '제명'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발표한 것으로 파악된다. 

볼튼이 풋볼리그에서 제명되는 것은 단순히 한 구단의 제명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볼튼은 1888년 출범한 세계 최초의 축구 리그인 '풋볼리그'의 창설멤버 중 한 클럽이기 때문이다. 

한편, BBC는 현재 볼튼의 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리그에서 제명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볼튼이 파산상태에 빠져들 수 있으며 그럴 경우 현재 볼튼의 150여 명의 직원들이 모두 직업을 잃을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145년 역사를 가진 볼튼 원더러스의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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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튼 원더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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