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 “AT 누르고 결승 진출이라 더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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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이스코 "대단한 라이벌을 누르고 결승 진출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

[골닷컴 김희돈 인터뷰]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이스코가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한 것에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10일(현지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1차전에서 여유있게 3-0으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가 1, 2차전 합계에서 4-2로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 실점 없이 3골을 넣으면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갈 수 있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6분만에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뒤집기를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이스코의 골은 사실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전 기회를 차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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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가른 골의 주인공인 이스코는 경기 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아주 행복하다. 우리가 이룬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특히 대단한 라이벌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린 실수로 인해 두 골을 먼저 내주면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금세 회복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이미 그들에겐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우리의 골이 그들의 흐름을 끊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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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기 막판에는 폭우가 쏟아지며 지붕이 없는 원정석에 있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퍼붓는비를 그대로 맞으며 응원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에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팬들에게 다가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코는 “그건 팬들이 받을 자격이 있는 우리의 박수였다. 우리 팬들은 챔피언처럼 쏟아지는 폭우를 참아냈다. 우린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야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를 맞아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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