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모의 GOAL LIVE from 스톡홀름] '최연소팀' 아약스, 잘 싸웠으나 경험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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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의 GOAL LIVE from 스톡홀름] '최연소팀' 아약스, 잘 싸웠으나 경험 부족했다

[골닷컴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 = 이성모 기자] "아약스의 선발 라인업은 유럽 대회 결승전에 나선 팀 중 역대 최연소의 팀이다. 평균 22세 282일."(Ajax's starting XI average age is the youngest ever in a major European final.(22y 282d) - 옵타(OPTA)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역대 유럽대회 결승전 출전팀 중 최연소팀이라는 진기록을 쓴 아약스가 경기 중간중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경험과 저력의 부족으로 맨유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맨유 대 아약스의 맞대결에서 아약스는 전반전부터 맨유에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반전에만 몇차례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점을 만들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등번호 9번의 트라오레는 오른쪽 측면에서 민첩한 움직임과 개인기를 활용해 맨유의 측면수비를 괴롭히는 장면을 몇차례 보여줬고, 주장 클라센도 몇차례 창의적인 패스로 팀에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아약스에는 두가지, '경험'과 '저력'이 부족했다. 

아약스는 전반전 초반 그들의 입장에서는 불운하게 포그바에게 굴절에 이은 골을 내준 후 몇차례 다가왔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팀을 정비하고 새로 시작한 후반전에서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세트피스 상에서 맨유에 골을 내주며 스스로 역전이 힘든 상황을 초래하고 말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은 조직력의 부족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시즌 선제골을 터뜨린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맨유(36승 8무)가 1-0의 스코어를 2-0으로 벌린 순간 이미 아약스가 이 경기를 뒤집는 것은 극도로 어려워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후반전에도 아약스는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몇차례 맨유의 페널티박스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어떤 상황도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이토록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아약스가 유로파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한 것은 그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아약스는 그 두가지의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으며 앞으로 이를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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