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낮 경기에 약한 리버풀, 에버튼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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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권 사수 노리는 리버풀, 운명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낮 경기 징크스 극복할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라이벌 에버튼과 격돌하는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이른 낮에 열리는 경기에서 겪어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리버풀은 한국시각으로 1일 밤 8시 30분 에버튼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 4위에 올랐지만,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르고도 격차는 단 4점 차에 불과하다. 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직 덜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리버풀은 4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시즌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리버풀이 위기에 직면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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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전을 앞둔 리버풀에 불안한 요소는 한 가지 더 있다. 이는 바로 리버풀이 현지(영국)시각으로 이른 낮에 열리는 경기에서 유독 약한 면모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부임한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컵대회를 포함해 총 15경기를 현지시각으로 낮 1시 30분, 혹은 이보다 이른 시점에 시작했다. 이 15경기에서 리버풀의 성적은 5승 3무 7패. 특히 리버풀은 올 시즌 이 시간대에 열린 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더 부진했다. 이 중 리버풀이 패한 팀은 플리머스 아가일, 울버햄프턴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팀도 다수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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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특히 이른 낮에 열린 홈 경기에서는 클롭 감독 부임 후 아예 단 1승도 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팀을 맡은 후 홈구장 안필드에서 낮 경기 성적이 1무 2패에 그쳤다.

이를 의식한 리버풀은 올 시즌 성패는 물론 자존심까지 걸린 지역 라이벌 에버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된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리페 쿠티뉴가 더 편안하고,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남미로 전세기를 보내 두 선수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현재 아담 랄라나가 부상으로 빠진 리버풀에는 나머지 선수들의 몸상태 관리가 그만큼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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