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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전 퇴장' 이과인 2G 출전 정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은 곤살로 이과인이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은 13일 자 보도를 통해, 이탈리아 스포츠 윤리위원회에서 이과인에게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알렸다. 매체는 또한 이번 이과인 징계에 대해 밀란 역시 수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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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은 지난 12일 오전(한국 시각)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퇴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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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에게는 악몽과 같은 하루였다. 친정 유벤투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달성할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 41분에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후반 39분에는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하던 중, 옐로 카드에서 경고 한 장을 더 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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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로 끝날 수 있던 일이었지만, 이과인은 흥분한 채 심판 판정에 강하게 어필했다. 이를 본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서서 이과인을 진정시키고자 했지만, 이과인은 더욱 언성을 높이며 경기장을 나왔다.

이후 이과인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팀과 감독 그리고 팬들과 심판에게 사과해야 한다.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본보기가 아니었다"라며 사과 의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과인은 퇴장에 따른 출전 정지에 한 경기 추가 출전 정지가 더 해진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이과인은 다음 라운드 라치오전을 비롯해 그다음 라운드인 파르마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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