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ford celebration

왓포드, 포체티노 아들 이어 베르캄프 아들까지 영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노리는 왓포드가 두 레전드의 아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왓포드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19)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왓포드가 영입한 포체티노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 사령탑이자 과거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을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아들이다. '아들 포체티노'는 아버지와의 이름이 철자 하나를 제외하면 똑같다. '아버지 포체티노'는 Mauricio, '아들 포체티노'는 Maurizio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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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왓포드는 이로부터 단 하루가 지난 1일 미첼 베르캄프(22)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첼 베르캄프는 과거 아스널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데니스 베르캄프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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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는 2군(23세 이하 팀) 전력 보강을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캄프, 측면 공격수 포체티노를 영입했다. 왓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 베르캄프는 볼 소유, 기회 창출, 득점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소개했다. 아버지와 포지션마저 똑같은 미첼 베르캄프는 "이름만 아버지와 같을 뿐 나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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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캄프는 네덜란드의 중소 구단 알미어 시티를 거쳐 왓포드로 이적했다. 포체티노는 아버지를 따라 사우샘프턴,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활약한 후 최근 왓포드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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