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사령탑 부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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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 부임 합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오랜 기간 공들여 선임을 시도한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에게 드디어 자국 대표팀을 맡기게 됐다.

세비야는 26일 밤(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파올리 감독 선임을 노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요구를 수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세비야는 "삼파올리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맡을 수 있도록 그와 계약을 해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삼파올리 감독의 아르헨티나 사령탑 부임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그가 최근 스페인 언론을 통해 세비야와 계약한 작년 여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으면 구단과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했다는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삼파올리 감독과 아르헨티나는 세비야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시즌을 마칠 때까지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세비야와의 계약을 해지한 삼파올리 감독은 이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 개인 협상 합의를 마쳤다. 즉, 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부임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모든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삼파올리 감독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데뷔전은 내달 9일 밤 7시 5분에 열리는 브라질과의 평가전이 된다.

삼파올리 감독은 현역 시절 단 19세였던 1979년 다리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으로 일찌감치 은퇴한 후 지도자로 전향했다. 그의 초기 활동 무대는 페루, 칠레, 에콰도르 하부 리그. 그러나 삼파올리 감독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를 이끌고 2011년 칠레 전기(아페르투라), 후기(클라수라) 리그를 우승한 데 이어 '남미의 유로파 리그' 성격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정상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어 삼파올리 감독은 2012년 칠레 전기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칠레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2015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며 남미 최고의 지도자 반열에 올라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사령탑은 삼파올리 감독에게도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진행 중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5위로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남미 예선 상위 네 팀은 본선에 직행하지만, 5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4위 칠레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지만, 5위 에콰도르에 단 승점 2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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